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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과 합격 (서류, 면접)
    스마일게이트 멤버십 2020. 7. 2. 18:03

    스마게 멤버쉽 모집발표

     

     

    어느 날, 과 동아리 단톡 방에 스마일게이트 멤버십 관련 링크가 올라왔다. 

    작년 여름 게임 프로젝트로 만난 팀원들이 멤버쉽 관련해서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일단 우리 팀은 작년 여름, [굳세어라 해녀야] 라는 타이쿤 게임을 만들었다.

    처음부터 출시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오갔던 것 같다. 

    하지만, 마감 기한에 맞추다 보니 게임이 초반의 기획과는 다르게 축소되었고,

    축소된 탓에 게임의 완성도나 전체적인 플레이가 성에 차지 않았다. 

    또한 결정적으로 빌드 과정에서 오류가 계속 나 출시까지 못한 채 마무리 지어야 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가진 우리 팀에게 스마게 멤버쉽은 좋은 기회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라 판단했고, 얼른 지원해 버렸다.

     

    이전 멤버쉽에 참가한 선배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느 정도 개발된 상태의 팀을 많이 뽑는 다고 하였다. 

    우리 팀도 어느 정도 게임을 개발해 두었기 때문에, 서류 전형에서는 큰 문제없이 합격통보를 받은 것 같다.

     

    합격 통보를 받고 바로 그 날 오후 4시까지 회신 메세지를 보내야 됐다.

    메시지를 보내고 다음 면접 일정을 확정했고, 대략 1차 합격 일주일 정도 후에 2차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은 서강대 아루페관에서 진행되었다. 

    생각보다 막 밝지도, 그렇다고 무거운 분위기도 아니었고 총 4분의 심사위원분들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였다.

     

     

     

     

    면접은 대략 1시간 동안 보았다.

    들어가자마자 미리 준비한 10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면접관들의 질문을 받았다.

     

    공통적인 질문보다는 팀의 상황에 대한 개별적인 질문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처음에 우리 팀은 스마게 멤버십에 지원하는 목표를 출시라고 생각했고, 면접에서도 출시를 목표로 지원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미 스마게 멤버십을 통해 출시까지 경험한 동아리 선배들이 있었기 때문에, 

    심사위원분들이 이 점에 대해 주목했던 것 같다.

     

    이미 동아리 내에 게임 출시한 선배분들이 있는데, 그분들한테 도움을 받을 순 없는지

    같은 동아리에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지원한다는 것이.. 그 이상의 목표는 없는 것인지

     

    그래서 우리 팀은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답하였고, 이와 관련한 질문도 많이 받았다.

     

    수익 창출을 한다면, 어느 정도 수익을 기대하는지

    출시한 게임이 대성한다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이어갈 생각이 있는지

    스마게 멤버십에서 떨어진다면 우리끼리라도 출시를 할 건지

     

    부가적으로 더 생각나는 질문은

     

    학업 때문에 출시까지 못 이루어졌다 했는데, 멤버십 과정에서 학업의 영향을 덜 받고 출시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지

    개발 공간을 사용할 생각이 있는지

    멤버십을 통해 구체적으로어떤 도움을 받고 싶은지

     

    전체적으로 질문이 스마게 멤버쉽을 지원한 목적과 개발한 게임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질문이었던 것 같다.

    우리는 나름대로 진솔하게 대답하였고, 그 결과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최종 합격 메일

     

    스마일게이트 멤버십 12기로 함께하게 되었는데, 성실히 임하여 목표를 달성하고 멤버십을 끝마치고 싶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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