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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몬나무 키우기] 새싹
    일상 2020. 7. 25. 14:08

    20.07.17


    씨앗을 심고 하루하루 기대와 걱정을 하며 지냈다.

     

    '혹시 내가 똥 손이라 화분 사 온 것을 무색하게

    씨앗을 썩히면 어떡하지..?'

     

    진짜 새싹을 보기 전날까지도 이 걱정을 했던 것 같다.

     

    근데 분명!! 밤에 확인할 때까지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다음날 일어나자 이렇게 작은 새싹이 돋아있었다.

     

    마치 하이파이브하는 손같이 나온 새싹의 모습에

    나는 너무 기뻤다 ㅎㅎ

     

     

    20.07.18


    새싹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길어져갔고,

    아침저녁에 확인할 때마다 길어있었다.

     

     

    뒤쪽에 작은 새싹도 하나 돋은 것을 알 수 있다 ^_^

     

     

    20.07.20


    그리고 외박할 일이 있어 집을 하루 동안 비우고 

    들어온 사이!! 엄청나게 새싹이 많이 자랐다 ㅎㅎ

     

     

    내가 심은 6개 씨앗중에 5개만 자란 것은...

    사실 전에 2~3개 새싹이 보일 때 다른 씨앗은 썩은 건가 싶어

    흙을 파서 씨앗을 확인해 보았다.. 

     

    ㅋㅋ

     

    씨앗은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었고, 아마 생각보다 깊이 심게 되어

    새싹이 날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린 것 같았다.

    이미 파헤친 한 씨앗은 그냥..

    골로 보내버렸다.. ㅎㅎ 

     

     

     

    20.07.23


    또 외박할 일이 있어, 집을 비운 사이 

    새싹이 무럭무럭 자랐다.

     

    이파리도 많이 나왔다.

     

    여태까지 너무 신경을 쓰느라.. 

    매일매일 분무 기질 해주고, 물도 듬뿍듬뿍 줬는데

    물을 너무 많이 준 탓인지..

    이파리가 노랗게 변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이제 2~3일에 한 번씩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뭔가 물을 주면 더 자라지 않을까 싶어 물을 많이 줬는데...

    아쉽다.. 물 주는 거 재밌는데..

     

     

    아참! 꽃시장에서 데려온 바질도 무럭무럭 자라

    바질 파스타도 해 먹었다 ^_^

     

    바질도 물을 너무 많이 준 탓인지 점점 생기를 잃어가는 것 같아..

    적당히 주기로 나와 약속하였다 

     

     

    다음에 더~~ 크면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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