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갱생 + 포차쌀롱

 

 

왕십리에서 친구들을 만났어요~

왕십리에서 노는 건 오늘이 두 번째라

친구가 알아온 갱생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갱생은 왕십리역 6번 출구 5분 거리에 있답니다~

 

 

갱생 오픈 시간에 맞추어

5시 30분까지 집합하였어요 ㅎㅎ

 

오픈 시간 맞춰갔는데도 이미 두 테이블 정도 있더라고요

(엄청난 인기..)

인테리어는 마치 8090년대 감옥을 연상시켰어요 ㅎㅎ

굉장히 개성 있는 공간이었답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옛날 불량식품들! 

소라과자를 제외한 과자들은 리필이 안돼요

 

 

다들 밥을 안 먹고 만나서 저녁식사 겸 안주를 시켰어요

메뉴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사진이 돌아갔네염 ..ㅎㅎ

 

저희는 매콤토마토마스탕과 매운 주꾸미 볶음을 시켰어요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었습니다

이런 맛이라면 다른 메뉴들도 정말 맛날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주꾸미 볶음이 더 맛있었습니다

파스탕에는 파스타 면이 있지만 또 추가로 가능하니 많이 많이 시켜 드세요 ㅎㅎ

 

토마토 파스탕

 

술은 갱생 소주라고 시그니쳐 느낌의 소주가 있었는데

술을 시키면 큰 병에 술이랑 차가운 유리컵과 레몬 슬라이스가 같이 나와요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기대도 많이 했지만..

개인적으로 비추 ㅠㅠ

되게 맹맹한 느낌이 많이 났어요

얼른 해치우고 그냥 소맥을 마셨답니다

 

 

 

추가적으로 주먹밥과 파스타면 사리 추가도 한번 하구 

싹 먹어치운 다음에 접시들 정리하고 다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차를 했어요 ㅎㅎ

 

 

 

새 로시 킨 안주는

화채와 라면~

 

 

화채와 라면

 

화채는 술집 같지 않은 달달한 과일들로 구성되어있었어요

바나나, 멜론, 수박, 포도 모두 맛있어요!

 

라면은 2인분이래요~ 홍합과 떡도 들어있고 알찬 느낌의 안주거리입니다 ㅎㅎ 

메뉴들 모두 알차서 거의 밥집 간 느낌으로 먹었네요.. 

 

 

이렇게 먹다 보니 자리는 어느새 만석!!

종강을 해서 그런지 대학생들이 많이 보였어요

저희는 새로운 술을 찾아 떠나기로 하였어요 ㅎㅎ

 

친구들과 저는 만나면 심술을 많이 먹어요 

그래서 돌아다니다 심술 있는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포차 살롱

갱생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에 있는 술집이에요

 

 

 

이곳에선 간단하게 갈릭 포테이토와 황도를 시켰어요

 

 

안주를 보고 간 건 아니라 그냥 그랬어요

이 술집은 신기한 게 기본 안주로 작은 봉지과자를 줘요

저희는 새우깡을 받았어요.

아쉽게도 리필은 안되고 1000원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심술을 마지막으로 술자리 끝!

 

 

이렇게 먹은 것을 나열해 보니.. 정말 많이도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뭔가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지는 않아요 ,,

먹을 것만 많이 먹은 느낌.. 

 

다음에 언제 일상으로 돌아올진 모르겠지만,

그럼 안녕~